오늘 한마디

걸어갈 길을 보며 걷자

미르길 2018. 11. 6. 09:36

재능 가운데 가장 소중한 재능은 한 마디면 될 때 두 마디 말하지 않는 재주이다.

- 토머스 제퍼슨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1415 (2018/11/06)

<걸어갈 길을 보며 걷자>

 

과거에 묻혀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뒤로 걷기의 불편함을 이기는 방법은

뒤로 걷기에 익숙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걷는 것이다.

(최종엽, <원려, 멀리 내다보는 삶>에서)

 

**배움과 생각**


길을 걷습니다.

인생이라는 길입니다.

이미 걸어온 길은 과거이며,

지금 가고 있는 길은 현재이며,

앞으로 걸어갈 길은 미래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길에서는

늘 두 갈래의 길을 만납니다.

걸어온 길을 보며 걷는 길과

걸어갈 길을 보며 걷는 길입니다.

 

걸어온 길을 보며 걷는 길은

과거를 보면서 가는 길입니다.

뒤를 보면서 걸어야 하는 길입니다.

지나간 환경을 지나간 생각으로 보며

뒤로 발걸음을 떼는 길입니다.

과거를 향해 가는 길입니다.

 

걸어갈 길을 보며 걷는 길은

미래를 보면서 가는 길입니다.

앞을 보면서 걸어야 하는 길입니다.

다가올 환경을 새로운 생각으로 보며

앞으로 발걸음을 떼는 길입니다.

미래를 향해 가는 길입니다.

 

걸어온 길을 보며

과거를 향해 걷는 길은

익숙하고 편한 길입니다.

하지만 걸어가면 걸어갈수록

나를 황폐하게 만드는 길입니다.

 

걸어갈 길을 보며

미래를 향해 걷는 길은

낯설고 불편한 길입니다.

하지만 걸어가면 걸어갈수록

나를 기름지게 만드는 길입니다.

 

어떻게 인생길을 걷습니까?

걸어온 길을 보며 걷기보다

걸어갈 길을 보며 걸어야 합니다.

현재보다 인생을 기름지게 할 기회는

늘 과거가 아닌 미래에 있기 때문입니다.


世晃 박승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