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여, 너 관능적인 물건이여. 우리는 갈망한다.
너를 만지기를, 너의 매끈한 표지를 어루만지는 감촉의 즐거움을 허락받기를...
- 톰 라비,『어느 책 중독자의 고백』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1109호 (2015/11/23)
<관계의 중앙선을 지키자>
세상 모든 일에는 적절한 선이 있다.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하지 못하는지,
또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아는 것이
적절한 선을 지키는 법이다.
(리웨이원,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에서)
*****
세상에는 선(線)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간에
무수히 많은 선들이 길잡이가 됩니다.
선은 지키라고 있습니다.
출발선은 출발하라는 선이며,
정지선은 멈춰서라는 선입니다.
주행선은 평소대로 달리라는 선이며,
추월선은 앞서 가라는 선입니다.
이 선들을 제대로 지키면
사고가 나지 않습니다.
중앙선도 있습니다.
자신이 달려야 하는 길과
남이 달려야 하는 길을 구분한 선입니다.
자신이 이 선을 넘어가도 사고가 나고,
남이 이 선을 넘어와도 사고가 납니다.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선입니다.
인간관계에도 중앙선이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선입니다.
자신이 침범하지 않아야 하는 선이며,
남이 침범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선입니다.
인간관계의 모든 사고는
이 중앙선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부모가 자녀가 달리는 주행선을 침범하고,
상사가 부하가 달리는 주행선을 침범하기에
갈등이 생기고 관계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내가 중앙선을 넘어서
남의 선을 침범하면 사고가 납니다.
남의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면서
남을 지배하려고 하면 사고가 납니다.
남이 중앙선을 넘어서
나의 선을 침범해도 사고가 납니다.
나의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하게
남의 지배를 허용해도 사고가 납니다.
나와 남이 제대로 달리려면
내가 남을 침범해서는 안 되는 선,
남이 나를 침범하지 않도록 하는 선,
중앙선을 지켜야 합니다.
나와 남 사이에 있는 중앙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지혜선이자
서로를 살리는 생명선이기 때문입니다.
世晃 박승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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