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를 부인하는 사람에게만 진리의 가르침이 보인다.
- 탈무드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1116호 (2015/12/16)
<생명은 시간 속에 있다>
그가 “생명이 어디 있는 것 같니?”하면,
아이들이 “심장에 있어요.”, “머리에 있어요.”한다.
그는 고개를 젓는다.
“아니, 생명은 너에게 남은 시간 속에 있다.”
(조선일보 2015. 7. 21에서)
*****
“생명은 어디에 있을까요?”
일본의 104세 의사인 히노하라 시게아키가
12년 전 ‘생명수업’이라는 순회 강연을 하면서
초등학생들에게 물었던 질문입니다.
“심장에 있어요.”,
“머리에 있어요.”
아이들의 답은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가 말한 답은 ‘시간’이었습니다.
“생명은 너에게 남은 시간 속에 있다.”
심장은 생명을 움직이는 모터입니다.
심장이 쿵쿵 뛰면 생명이 빨리 달리고,
심장이 궁궁 뛰면 생명이 느려집니다.
심장이 있어 생명이 뛰는 겁니다.
머리는 생명을 유지하는 윤활유입니다.
머리가 맑으면 생명이 싱싱함을 유지하고,
머리가 탁하면 생명이 녹슬어 갑니다.
머리가 있어 생명이 유지되는 겁니다.
생명을 뛰게 하는 심장이나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머리도
생명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지만
그건 모터나 윤활유인 것이지
생명이 있는 곳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생명은 어디에 있을까요?
히노하라 시게아키 의사는 말합니다.
“시간 안에 생명이 있다.”
직장에서 시간에 충실하면
직장에서의 생명이 늘어나고,
직장에서 시간에 게으름을 피우면
직장에서의 생명이 줄어듭니다.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하면
행복한 가정의 생명이 지속되고,
가족과의 시간을 소홀히 하면
행복한 가정의 생명이 끝납니다.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생명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생명이 시간 속에 있는 이유입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시간 또한 소중히 다루는 이유입니다.
오늘도 시간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 시간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소중한 생명이 담긴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책 한 권으로 마음이 두둑해졌으면 좋겠습니다.
世晃 박승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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