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신념을 시도하자
인생의 오욕에 대항하는 최선의 무기는 용기와 자애와 인내입니다.
용기는 강하게 만들어주고 자애는 농담을 하게 해 주며 인내는 안정을 줍니다.
- 헤르만 헤세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1424호 (2018/12/06)
<새로운 신념을 시도하자>
어떤 신념은
우리를 주저앉히고,
어떤 신념은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
(스펜서 존슨,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에서)
**배움과 생각**
치즈가 없어졌습니다.
그 많던 치즈가 사라지자
스니프와 스커리라는 생쥐는
재빨리 새 치즈를 찾아 떠났습니다.
꼬마인간 헴과 허는
서로 다른 선택을 합니다.
허는 변한 상황에 적응해
새 치즈를 찾아 떠나야 한다고 했고,
헴은 상황이 원래대로 될 거라며
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헴을 홀로 둔 채
새 치즈를 찾아 떠난 허는
다른 치즈 창고를 찾았습니다.
변화에 적응하고 신속히 대응하라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내용입니다.
그러면 남은 헴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허’처럼 변화에 적응해
새 치즈를 찾아낸 사람이 아닌,
‘헴’처럼 변화에 적응 못한 사람은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까요?
스펜서 존슨은 그의 마지막 책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에서
헴과 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친구 호프를 보내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과거의 신념은 우리를
새 치즈로 이끌지 않는다’는
새 치즈를 찾아 떠난 친구 허가
남기고 간 글귀를 보며 호프가 말합니다.
“새로운 신념을 시도해보면 어떨까?”
호프는 헴을 일깨웁니다.
신념은 나 자신이 아니라
내가 사실이라고 믿는 생각이라고.
그래서 내가 믿고 있는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신념을 선택하고 시도할 수 있다고.
헴은 과거의 신념을 버리고
새로운 신념으로 시도합니다.
한계가 있다는 과거의 신념 대신
한계는 없다는 새로운 신념으로.
치즈를 옮긴 곳을 찾는 과거의 신념 대신
치즈가 온 곳을 찾는 새로운 신념으로.
미로 밖에 아무것도 없다는 과거의 신념 대신
미로 밖에는 뭔가 있다는 새로운 신념으로.
그 결과 미로 밖의 새 치즈가 있는 곳에 도달합니다.
신념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나를 주저앉게 하는 신념과
나를 나아가게 하는 신념입니다.
한계가 있다는 신념,
나는 할 수 없다는 신념,
미로 밖은 위험하다는 신념,
보기 전에는 믿을 수 없다는 신념은
나를 변할 수 없게 만듭니다.
나를 과거에 머물게 합니다.
과거에 주저앉게 하는
과거의 신념입니다.
한계가 없다는 신념,
나는 할 수 있다는 신념,
미로 밖을 상상하는 신념,
보기 전에도 믿을 수 있는 신념은
나를 변할 수 있게 만듭니다.
나를 미래로 향하게 합니다.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새로운 신념입니다.
내가 믿는 신념을
다시 살피고 검토합니다.
과거의 신념을 놓아버리고
새로운 신념을 시도하려고요.
世晃 박승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