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일생은 돈과 시간을 쓰는 방법에 의해 결정된다.
- 다케우치 히토시
2. 시간 감각을 이용한 집중력 단련
<67> 같은 시간에 두 가지 일을 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집중력에 문제가 되는 것은 지금까지도 여러 번 이야기를 하였지만
예정한 시간 내에 정해진 일 또는 공부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빨리 해치우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하는 마음이 더해지면 더해질수록
집중력은 그와 반대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것은 결국 일이면 일, 공부면 공부에
집중을 하여야겠다고 하는 기분을 방해하는 요인에 질질 끌려 다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뭔가 다른 것을 하면서 공부를 하는 방법이 있다. 최근 중, 고교생들은
그 대부분이 공부를 할 때도 반드시 음악을 들으면서 하는 사람이 많다.
부모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무슨 공부가 열심히 되겠는가, 공부에 정신을 집중하여라‘라고 야단을 친다.
확실히 개중에는 공부보다는 음악 쪽에 마음을 뺏긴다든가 다른 잡일을 생각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집중을 방해시키는 여러 가지 요인에 질질 끌려간 결과이다.
그러나 반대로 자기 자신도 놀랄 정도로 공부에 집중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서 어느 평론가는 ‘복선형 인간’이라고 평을 듣는데, 이 말은 동시에 둘 내지
그 이상의 것을 할 수 있는 특기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내가 말한다면 그것은 집중력이 복수의 방향으로 향하여질 수 있다고 하는 특유한 능력이지만
이러한 것은 보통의 인간에게는 불가능하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음악을 들으면서 원고를 쓰고 텔레비전을 보면서 식사를 하고 화장실에 들어앉아서
잡지를 읽는 정도의 일이라면 보통사람들도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분의 경우는 그것뿐만 아니라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날 집필 예정의
원고 구상을 한다든가 영자 신문을 읽으면서 강연의 줄거리를 생각한다든가
보통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이런 일들을 쉽게 해내며 그 어느 쪽이나 완벽하게
결말을 지을 정도의 경이적인 일을 해낸다고 한다.
이런 정도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그분은 평소에 실천하고 있다.
동일 시간 내에 두 가지 일을 한다고 하는 이야기인데 물론 우리들은 이런 정도의
명수가 되는 것까지 욕심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집중력을 훈련해 둬야 할 필요는 있다.
왜 같은 일을 동시에 하면 집중력이 붙게 되는 것인가? 거기에는 우선
실제로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있을 때의 상태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이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할 때 공부 쪽에 더 열중하게 되면
음악은 귀에 들어오긴 하지만 어떤 곡이었나? 누가 연주하고 있었는가? 라고
다시 생각해 봐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의식은 완전히 공부 쪽에만 향하게 되는 것이다.
보통사람이라면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두 가지 중
어느 한 쪽에 의식이 집중하게 마련이다.
이 심리법칙을 이용하여 평소부터 훈련을 쌓아 두면 처음에는 공부는 고사하고
역으로 음악 쪽에 더 귀가 기울어지는 상태도 일어날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실망할 것은 없다. 자기의 의식 바탕에서 공부 쪽에 더 집중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면 반드시 공부 쪽에 더 집중화게 되는 것이다.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은 집중력을 방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요인에 대한
내성을 기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 두뇌효과를 101% 발휘하는 테크닉의 101 법칙 집중력
多湖輝 저/김교영 역, 민성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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