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걸어라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스스로 그 일에 대한 기대를 가져야 한다.

- 마이클 조던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825호 (2013/09/09)

<당당하게 걸어라>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미소 지을 수 있을 때,

좌절과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설 때,

담담한 웃음으로 대처할 수 있을 때

진정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

(융팡, <장자의 내려놓음>에서)

 

*****

 

같은 학교를 나오고

대등한 실력을 갖춘 학생 두 명이

취업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한 학생은

어깨와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회사에 입사한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다른 학생은

어깨를 늘어뜨리고

긴장된 자세로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꼭 뽑아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누가 합격할지는 뻔합니다.

회사는 회사를 위해 일할 사람을 채용하지

회사가 도움을 줘야 할 사람을 채용하지 않습니다.

회사를 위해 일할 패기 있고 당당한 사람을 좋아하지

회사가 도와야 할 불쌍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회사가 선택하는 사람은

회사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입니다.

회사로부터 버림받는 사람은

회사로부터 도움을 바라는 행동을 하는 사람입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을 선택합니다.

고되고 어려운 환경이라도 굴하지 않고

호탕하게 웃으며 일어서는 사람을 선택합니다.

인생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어깨를 움츠리면 버림받습니다.

고되고 어려운 환경이라 어쩔 수 없다며

남이 손잡아 주기만을 기다리면 버림받습니다.

인생을 남의 도움에 맡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당당하게 걸어야 하겠습니다.

가슴을 펴고 걸어야 하겠습니다.

남의 도움을 애타게 바라는 사람이 아닌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선택받은 인생의 승리자니까요.

 

**블로그 또는 카페 등에 담아갈 경우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박승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