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706호 (2012/10/29)
<언제 죽을지 모르니>
“하지만 사람이 자신이 언제 죽을지를 압니까?”
“내일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오늘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사는 동안 매일매일 회개하며 보내야 한다.”
(랍비 조셉 텔루슈킨, <죽기 전에 한 번은 유대인을 만나라>에서)
*****
‘죽기 전 언젠가는 회개하라’고 합니다.
죽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회개하면
그동안 지은 죄를 씻고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제 아무리 악한 일을 저질러도
죽기 전에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자신이 언제 죽을지 알 수 없습니다.
하늘은 죽기 전에 회개하라고만 할 뿐
언제 죽을지는 알려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언제 회개해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삼일 후에 회개하겠다고 하지만,
내일 어떤 사고로 죽을지도 모릅니다.
그동안의 죄를 회개하고 씻었다 할지라도
내일 또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를지 모릅니다.
죽기 전에 회개하라고 하면서
언제 죽을지를 알려주지 않는 이유를 생각합니다.
아마 죽을 때와 회개할 시간을 알면
제멋대로 죄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심각한 죄를 지어도 죽기 전에 회개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회개만 하면 아무리 끔찍한 죄라도 용서받기 때문입니다.
제멋대로 죄를 짓다가도 죽을 때가 되어 반성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언제 죽을지 하늘이 알려주지 않은 것은
죄를 두려워하고 반성하며 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내일이 오지 않을 수 있기에 오늘 죄짓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일 죽을 수도 있기에 오늘 반성하고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기에 늘 맑은 상태로 깨어있으라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매일매일 반성을 통해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라는 것입니다.
몸살로 끙끙 앓다 일어나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니 지금 죄짓지 않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니 지금 착하고 바르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니 지금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겠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니 지금 반성하고 회개해야 하겠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니 지금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니 늘 깨어있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
하늘은 죽기 전에 회개하라고만 할 뿐
언제 죽을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내일이 오지 않을 수 있기에 오늘 죄짓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일 죽을 수도 있기에 오늘 반성하고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기에 늘 맑은 상태로 깨어있으라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매일매일 반성을 통해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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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인생 무지개 행복” – 나를 다스리지 못하면 아무도 다스릴 수 없다.
박승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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