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마디

왜 사는가?

미르길 2014. 12. 17. 08:36

모든 분노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분노의 정도와 타이밍에 따라 어떤 것은 필요한 법이다.

- 윌리엄 팰리

 

 

박승원의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987 (2014/12/15)

<왜 사는가?>

 

왜 읽는가,

왜 듣는가,

왜 보는가,

이것은 인생의 뼈.

 

뼈가 있어야

살이 붙는다.

(정철, <한글자>에서)

 

*****

 

읽고 또 읽어도 남는 게 없다면,

왜 읽는지 모르고 읽기 때문입니다.

듣고 또 들어도 남는 게 없다면,

왜 듣는지 모르고 듣기 때문입니다.

보고 또 봐도 남는 게 없다면

왜 보는지 모르고 보기 때문입니다.

 

카피라이터 정철의 말처럼

라는 인생의 뼈대가 없이

읽고, 듣고, 보는 살만 붙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헛살만 잔뜩 붙이는

헛 삶이 됩니다.

 

10년을 열심히 일해도

30년을 죽도록 열심히 해도

자신의 인생에 살이 붙지 않았다면

멈춰 서서 살펴봐야 합니다.

자신에게가 있는지를.

 

가 없으면

읽기 위해서 읽게 됩니다.

듣기 위해서 듣게 됩니다.

보기 위해서 보게 됩니다.

매일 읽고, 듣고, 보지만

삶에 살이 되지 않습니다.

 

가 있으면

읽는 목적을 읽게 됩니다.

듣는 이유를 듣게 됩니다.

보는 의미를 보게 됩니다.

읽고, 듣고, 보는 것 하나하나가

삶에 살이 됩니다.

 

많은 시간을 살아도

헛산 삶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목적, 이유, 의미 없이 살았기 때문입니다.

뼈가 없이 헛살만 부풀렸기 때문입니다.

 

짧은 시간을 살아도

알찬 삶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목적, 이유, 의미 있는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뼈에 알차게 살이 붙었기 때문입니다.

 

사는가?

인생을 알차게 살찌우기 위해

가장 먼저 물어야 할 질문입니다.

 

**블로그 또는 카페 등에 담아갈 경우에는 꼭 출처를 밝혀주세요.

世晃 박승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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