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둑의 세 가지 무기

다른 사람이 아닌 너 자신을 다스리라. 너의 진정한 자아가 되는 데 힘쓰라.

- 카트린 애덤스 샤피로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1001호 (2015/02/02)

<마음도둑의 세 가지 무기>

 

Smile, Sensibility, Story

 

이 무기 셋으로 상대를 사로잡는 능력을 갖추면 도둑입니다.

밥맛을 돋우는 맛난 반찬을 밥도둑이라고 하는 것처럼,

이들 무기는 상대의 마음을 훔치는 ‘마음 도둑’입니다.

(이미도, <똑똑한 식스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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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벤쿠버에게 지고,

러시아 소치에게도 졌습니다.

세 번째 도전이었습니다.

드디어 IOC 위원들의 마음을 훔치고,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유치했습니다.

 

영화번역 작가인 이미도는

올림픽 유치단의 프레젠테이션하는 모습에서

세 가지 무기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IOC 위원들의 마음을 훔친 무기들입니다.

 

첫 번째 무기는 스마일(Smile)입니다.

모든 발표자들의 아름다운 미소를 통해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동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다는 당당함이

미소를 통하여 나타난 것입니다.

 

두 번째 무기는 감성(Sensibility)입니다.

IOC 위원들을 논리적으로만 설득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듬뿍 감동을 먹게 만들었습니다.

머리로 이성적으로만 따지게 한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감성적으로 느끼게 한 것입니다.

 

세 번째 무기는 스토리(Story)입니다.

IOC 위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 아니라

각자가 경험한 스토리들을 들려줌으로써

서로 공감의 폭을 확대한 것입니다.

 

감성 마케팅 시대라고 합니다.

자신이 가진 성능을 자랑하는 시대가 아닌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야 성공하는 시대입니다.

자신의 실력을 뽐내야 성공하는 시대가 아닌

상대방의 호감을 얻어야 성공하는 시대입니다.

 

상대방에게 미소(Smile)를 주어야

상대방이 웃음을 짓게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감성(Sensibility)을 두드려야

상대방의 감정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이야기(Story)를 들려주어야

상대방으로부터 감동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무기를 준비합니다.

밝은 미소(Smile)로 웃음을 주려고 합니다.

따뜻한 감성(Sensibility)으로 감정을 이끌어 내려고 합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Story)를 감동을 드리려고 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훔치는 마음도둑이 되는

오늘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또는 카페 등에 담아갈 경우에는 꼭 출처를 밝혀주세요.

世晃 박승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