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순간, 사랑을 느끼는 순간이 예술입니다.
걸작도 그 순간에 나옵니다.
- 고도원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1310호 (2017/08/22)
<반복되면 변화할 기회다>
대학 행정 업무는
연간 또는 학기 단위로 반복된다.
반복된다는 것은 그만큼
매번 변화의 기회가 온다는 뜻이다.
(유신열, <대학 행정인의 생각>에서)
**배움과 생각**
김연수의 <소설가의 일>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네 살 아들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fail'이 뜨자 좋아했다.
의아해진 아버지가 묻는다.
“fail이 무슨 뜻인지 아니?”
“응, 아빠. 실패라는 뜻이잖아.”
“그러면 실패가 무슨 뜻인지는 아니?”
“그럼, 아빠. 다시 하라는 거잖아.”
컴퓨터 게임에서 실패하면,
‘다시 하겠습니까?’라고 묻습니다.
다시 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다시 도전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 반복되는 겁니다.
그런데 게임이 반복돼서
다시 게임을 하면 성공할까요?
똑같은 방법으로 다시 한다면
그 결과 역시 변하지 않습니다.
‘실패’만 거듭할 뿐입니다.
이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해야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패에서 성공으로 변하는 겁니다.
‘다시 하라’는 것은
다시 실패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성공할 기회를 다시 주는 것입니다.
과거처럼 해서는 또 실패하니
지금부터는 다른 방법으로
다시 해보라는 것이
진정한 뜻입니다.
‘반복된다는 것은
변화의 기회가 온다는 뜻이다.’
유신열의 <대학행정인의 생각>에서
한 구절을 마음에 담습니다.
‘다시 하라’는 것이
다른 방법으로 해보라는 뜻이듯
업무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은
다른 방식으로 업무를 할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반복된다는 것은
같은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변화할 기회가 부여된 것입니다.
예전의 관행에 따른 삶이 아닌
새로운 삶으로 변화할
기회가 온 것입니다.
어제와 같은
오늘이 반복되는 건
어제와 같은 습관이 아닌
새로운 습관을 만들라는 뜻입니다.
어제처럼 반복되는 오늘이 바로
다른 삶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의 날입니다.
世晃 박승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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