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곤경을 동정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친구의 성공을 찬양하려면 남다른 성품이 필요하다.
- 오스카 와일드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1319호 (2017/09/21)
<삶은 미지수의 답을 찾는 것이다>
특정할 수 없고
명확하지는 않지만,
결승점은 반드시 현실로 존재하게 된다.
오다 노부나가는 그 답을
‘X’로 놓고 결전에 대비한 것이다.
(이카가키 에이켄, <손정의 제곱법칙>에서)
**배움과 생각**
손정의는 열아홉 살 때
‘인생 50년 계획’을 세웁니다.
20대에는 회사를 세우고 세상에 나의 존재를 알린다.
30대에는 최소 1,000억 엔의 자금을 모은다.
40대에는 조 단위 규모의 중대한 승부를 건다.
50대에는 사업을 완성한다.
60대에는 다음 세대에 사업을 물려준다.
이 정도의 계획은
누구나 세울 수 있습니다.
나 또한 어릴 때 이와 비슷한
인생 계획을 세워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왜 손정의는
그 계획을 완성해가고,
나의 계획은 무산됐을까요?
더구나 지금은 인생 계획을 세울
엄두도 내지 못하는 걸까요?
차이는 하나입니다.
나는 미래의 큰 그림만 그렸지,
현재를 보면서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손정의는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리고,
현재를 보면서 그 답을 찾아나갔습니다.
나는 미래만을 꿈꾸면서
현재의 답을 찾지 못했기에
상황이 변하면 계획이 무산되었고,
예측하지 못한 일이 생기면 좌절했습니다.
손정의는 미래를 꿈꾸면서
현재를 고민하며 답을 찾았기에
상황이 변하면 적절하게 대응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했습니다.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미래는 언제나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더 멀리 바라보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현재도 미지수입니다.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더 가까이 살피며
답을 찾아내야 합니다.
삶은 언제나
미지수 X입니다.
다만 확실한 것이 있다면
미지수의 답을 찾아낸 만큼
삶이 현실이 된다는 것입니다.
상황이 안 좋다고,
어떤 문제가 있다고
출발조차 하지 않으면
삶의 결승점은 ‘0’입니다.
상황이 안 좋아져서,
어떤 문제가 발생해서
중도에 멈추거나 포기하면
삶의 결승점도 거기에 멈춥니다.
상황이 안 좋아도,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상황에 맞게 답을 찾으며,
발생된 문제를 해결해갈수록
삶의 결승점은 더 좋아집니다.
미래의 계획을 세우고
미지수의 답을 계속 찾는 것,
원하는 내 삶의 결승점을
만나는 비결입니다.
世晃 박승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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