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마디

삶은 미지수의 답을 찾는 것이다

미르길 2017. 9. 21. 09:26

친구의 곤경을 동정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친구의 성공을 찬양하려면 남다른 성품이 필요하다.

- 오스카 와일드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1319 (2017/09/21)

<삶은 미지수의 답을 찾는 것이다>

 

특정할 수 없고

명확하지는 않지만,

결승점은 반드시 현실로 존재하게 된다.

오다 노부나가는 그 답을

‘X’로 놓고 결전에 대비한 것이다.

(이카가키 에이켄, <손정의 제곱법칙>에서)

 

**배움과 생각**


손정의는 열아홉 살 때

인생 50년 계획을 세웁니다.

 

20대에는 회사를 세우고 세상에 나의 존재를 알린다.

30대에는 최소 1,000억 엔의 자금을 모은다.

40대에는 조 단위 규모의 중대한 승부를 건다.

50대에는 사업을 완성한다.

60대에는 다음 세대에 사업을 물려준다.

 

이 정도의 계획은

누구나 세울 수 있습니다.

나 또한 어릴 때 이와 비슷한

인생 계획을 세워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왜 손정의는

그 계획을 완성해가고,

나의 계획은 무산됐을까요?

더구나 지금은 인생 계획을 세울

엄두도 내지 못하는 걸까요?

 

차이는 하나입니다.

나는 미래의 큰 그림만 그렸지,

현재를 보면서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손정의는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리고,

현재를 보면서 그 답을 찾아나갔습니다.

 

나는 미래만을 꿈꾸면서

현재의 답을 찾지 못했기에

상황이 변하면 계획이 무산되었고,

예측하지 못한 일이 생기면 좌절했습니다.

 

손정의는 미래를 꿈꾸면서

현재를 고민하며 답을 찾았기에

상황이 변하면 적절하게 대응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했습니다.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미래는 언제나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더 멀리 바라보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현재도 미지수입니다.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더 가까이 살피며

답을 찾아내야 합니다.

 

삶은 언제나

미지수 X입니다.

다만 확실한 것이 있다면

미지수의 답을 찾아낸 만큼

삶이 현실이 된다는 것입니다.

 

상황이 안 좋다고,

어떤 문제가 있다고

출발조차 하지 않으면

삶의 결승점은 ‘0’입니다.

 

상황이 안 좋아져서,

어떤 문제가 발생해서

중도에 멈추거나 포기하면

삶의 결승점도 거기에 멈춥니다.

 

상황이 안 좋아도,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상황에 맞게 답을 찾으며,

발생된 문제를 해결해갈수록

삶의 결승점은 더 좋아집니다.

 

미래의 계획을 세우고

미지수의 답을 계속 찾는 것,

원하는 내 삶의 결승점을

만나는 비결입니다.

 

世晃 박승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