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마디

[스크랩] 미루지 않고 기다리며 살라

미르길 2013. 1. 14. 09:31

지혜를 짜내려 애쓰기 보다는 먼저 성실하라. 사람의 지혜가 부족해서 일에 실패하는 일은 적다.

사람에게 늘 부족한 것은 성실이다. 성실하면 지혜는 생기지만 성실치 못하면 있는 지혜도 흐려지는 법이다.

- 디즈레일리

 

박승원의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731 (2013/01/07)

 

<미루지 않고 기다리며 살라>

 

시작을 미루는가?

개시 데드라인을 정해 그 시간 전에 시작하는 습관을 들여보라.

마무리가 어려운가?

종료 데드라인 전에 일을 끝내는 습관을 가져보라.

(이민규, <실행이 답이다>에서)

 

*****

‘1단계 : 집에 가서 해야지.

2단계 : 저녁 먹고 해야지.

3단계 : 배부르니 좀 쉬었다 해야지.

4단계 : 지금 보는 TV만 보고 해야지.

5단계 : 밤새워 열심히 해야지.

6단계 :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해야지.

7단계 : 이런 젠장 ㅠ.

이민규 교수의 <실행이 답이다>에 소개된

시험공부 7단계라는 유머입니다.

 

학창시절 내가 그랬습니다.

매일 시험공부를 해야지 하면서도

시험날짜가 코앞에 닥쳐야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매번 시험공부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하루만 더 시간이 있었으면하고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요즘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여러 계획들을 세우지만

연말까지 시작도 하지 못한 채 끝난 계획이 많습니다.

직장에서 보고서를 제출할 때도

미룰 수 있는 대로 최대한 미루다보니

마감일이 되어서야 눈코뜰새 없이 바쁩니다.

결국 마감일을 하루 정도 연기해 달라고 요구를 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충분한 시간이 있어도

마감일을 앞당겨 처리하고 시간을 남겨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짐합니다.

미루지 않고 기다리며 살겠습니다.”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시작하겠다는 다짐입니다.

끝낼 일을 일찍 마무리하고 기다리겠다는 다짐입니다.

 

마음속에 두 개의 데드라인도 정합니다.

언제부터 시작하겠다는 개시 데드라인(Starting Deadline)

언제까지 끝내겠다는 종료 데드라인(Ending Deadline)이 그것입니다.

 

개시 데드라인까지 미루지 않고 시작해야 합니다.

시작을 미루면 원하는 미래도 미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시작을 앞당겨야 미래도 앞당겨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종료 데드라인이 되기 전에 끝내고 기다려야 합니다.

끝을 넘기면 원하는 미래도 넘어가버리기 때문입니다.

끝을 남기고 기다려야 미래가 안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룸으로 초조하게 떨던 어제와 이별합니다.

기다림으로 설레는 내일을 만나기 위해

지금 여기서 시작하는 오늘입니다.

 

**블로그 또는 카페 등에 담아가실 경우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박승원 Dream.

 

출처 : 한독3회
글쓴이 : 미르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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