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三索)을 통합하자

영웅은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 궁지에 몰린 사람이다.

- 미키 로니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1431호 (2019/01/10)

 <삼색(三索)을 통합하자>

 

“이미 일어난 과거를 알려면 검색하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려면 사색하고,

미래를 알려면 탐색하라.

검색은 컴퓨터 기술로,

사색은 명상으로,

탐색은 모험심으로 한다.

이 삼색을 통합할 때

젊음의 삶은 변한다.

(이어령, ‘중앙일보’ 2019. 1. 8.자에서)

 

**배움과 생각**

이어령 교수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젊은이에게 남기는 메시지로

‘삼색(三索)을 통합하라’고 합니다.

 

무언가를 찾는(索)

세 방법이 있습니다.

검색(檢索)과 사색(思索),

탐색(探索)이 그것입니다.

 

검색(檢索)은

책이나 컴퓨터 등에서

필요한 자료들을 찾는 겁니다.

과거에 일어난 일을 아는데 쓰며,

기술이 뛰어날수록 잘 찾게 됩니다.

 

사색(思索)은

깊이 생각하고 헤아려

어떠한 이치를 찾는 겁니다.

현재 일어나는 일을 아는데 쓰며,

차분히 생각할수록 잘 찾게 됩니다.

 

탐색(探索)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것을

밝히기 위하여 찾는 겁니다.

미래에 일어날 일을 아는데 쓰며,

모험을 시도할수록 잘 찾게 됩니다.

 

그런데

검색만으로는

과거의 삶에 붙들려

현재와 미래를 찾지 못하고

삶이 새로워지지 않습니다.

 

사색만으로도

현재의 삶에 머물러

과거와 미래를 알지 못하고

삶이 새로워지지 않습니다.

 

탐색만으로도

미래의 삶을 꿈꾸지만

과거와 현재를 살지 못하고

삶이 새로워지지 않습니다.

 

검색에서 사색으로,

사색을 넘어 탐색으로

세 가지의 색을 통합할 때

과거와 현재, 미래가 변합니다.

날마다 삶이 새로워집니다.

 

世晃 박승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