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찮은 것은 없습니다.
단지 ‘하찮게 여기는 생각’이 있을 뿐입니다.
- 최 규상
<82> 아무리 노력해도 풀리지 않는 문제는 잠깐 잊어버려라.
영국의 유명한 철학자 버트란드 러셀은 뭔가 어려운 문제에 관한 원고를 쓸 때
여러 시간 아니면 여러 날을 그것에 관하여 며칠 동안 골똘히 생각한 끝에
해답이 잘 안 나오면 ‘그만둬 버려라’고 자기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고
깨끗이 잊어버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몇 달이 지난 다음 그 문제를 의식적으로 다시 들춰보면
의외로 쉽게 생각이 나고 쉽게 글을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즉 의식에는 완전히 지워버렸지만 사실은 그의 잠재의식이 활동하고 있어서
문제해결의 방향으로 이끌고 있었던 것이다.
이 기법을 발견하기 전에는 아무리해도 생각이 나지 않을 때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하게 되고 같은 문제를 가지고 수개월 동안을 헛되이 지낸 일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무의식 편에 맡겨서 ‘그 사이에는 다른 일에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러셀과 같이 수개월까지는 안 가더라도 아무리해도 풀려지지 않는 수학의 문제나
정확한 뜻을 알 수 없는 영문을 앞에다 놓고 자기를 괴롭히는 것보다는
일단 그 어려운 입장에서 몸과 마음을 떠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그러면 자기도 모르는 의식의 세계에 문제를 내던지게 되는 것이며
얼마 안 가서 그것을 다시 집어 들면 ‘아! 그랬던가?’라고 모른 문제를 해결하는 수가 종종 있다.
잊어서 안 되는 것은 보통과 다른 환경에서 기억하라. :
보통사람들은 뭔가 잊어버리면 무의식중에 그것이 최후에 있었던 장소로 되돌아간다.
이와 마찬가지로 기억하고 있던 것을 다시 생각해 낼 때는 그것을 기억했던
장소를 생각해내는 것으로써 의외로 쉽게 기억의 실마리를 찾는 수가 있다.
마찬가지로 절대로 잊어버려서는 안 될 기억은 보통과 다른 특이한 환경에서
외우는 것도 효과적이다. 집에서 나와서 버스 정거장에서 최초로 온 버스에 탄 다음
그 안에서 외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요는 기억해야 할 내용을 전부 기억하지 말고
기억을 되살리게 하는 실마리를 잡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잊기 쉬운 것은 기억을 했을 때의 상황을 기억하라. :
나의 제자가 나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버스 안에서 뭔가를 기억할 때에 이것은 중요하구나! 잊어버려서는 안 되겠지!
하는 대목에 오면 얼굴을 들고 차창 밖을 내다봅니다.
그리하여 눈에 띈 것을 기억해야 할 내용과 결부시켜서 같이 기억을 해둡니다.
매일 통학하는 코스이므로 일단 기억해 두면 그렇게 쉽게는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이것은 좋은 방법이다. 기억을 할 때의 상황 즉, 예를 들어 차창 밖으로 보이는
굴뚝과 연관을 시켜서 기억을 해두면 설사 그 자체를 잊어버렸다고 하더라도
기억했을 때의 상황을 생각해내면 그로부터 기억의 실마리를 찾는 수가 종종 있다.
- 두뇌효과를 101% 발휘하는 테크닉의 101 법칙 집중력
多湖輝 저/김교영 역, 민성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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