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은 게임을 이기게 한다.
그러나 팀워크와 이해력은 챔피언은 만든다.
- 마이클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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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870호 (2014/01/15) <행복을 보며 걸어야 행복해진다>
더 좋은 상태로 가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과 건강을 찾는 사람과 안 좋은 상태를 피하기 위해, 불행하지 않기 위해 사랑과 건강을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많이 다릅니다. 방향은 같더라도 한 사람은 앞을 보고 걷는 것이고, 한 사람은 뒷걸음질로 걷는 것과 같습니다. (서천석,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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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건강을 챙기는 이유는 각각 다릅니다. 더 즐겁게 살기 위해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 있고, 아프면 챙겨줄 사람이 없기에 건강을 챙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을 하려는 이유도 대개 두 가지 답으로 나뉩니다. 더 행복해지려고 사랑을 찾는 사람이 있는 반면, 외롭게 지내지 않으려고 사랑을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서천석은 건강을 챙기고 사랑을 찾는 것은 같아도 왜 하느냐에 따라 걸음이 다르다고 합니다. 더 좋아지기 위해, 행복해지려는 사람은 앞을 보고 당당히 걷고, 안 좋아지는 것을 피하고 불행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뒷걸음질로 도망치듯 걷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뒤로 걷는 사람이 힘들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즐겁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즐거운 것들을 앞에 두고 나아갑니다. 행복해지길 원하는 사람은 행복한 것들을 앞에 두고 나아갑니다. 걸으면 걸을수록 더 즐겁고 더 행복해집니다. 즐겁고 행복한 것들이 계속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괴로움에서 벗어나려는 사람은 괴로운 것들을 앞에 두고 뒷걸음질합니다. 불행에서 피하려는 사람은 불행한 것들을 앞에 두고 뒷걸음질합니다. 걸으면 걸을수록 고달프고 힘이 듭니다. 괴로움과 불행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괴로움과 불행을 보지 말고 즐거움과 행복을 보며 걸어야 합니다. 같은 방향을 향하여 걸을지라도 무엇을 보고 걸어가느냐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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