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業)을 위해 살며 직(織)을 업에 맞춘다면
즐겁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 김 정태,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873호 (2014/01/22)
<완벽하지 않아 다행이다>
다른 사람에게 나쁘게 보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이 완벽주의입니다.
반면 최선을 다하는 삶은
자신에 대한 사랑이 원동력입니다.
(서천석,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에서)
*****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완벽해지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일등을 하고 싶고,
직장에서는 승진을 하고 싶어 합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 합니다.
“나는 일생동안 완벽을 추구해왔네.
완벽하게 작곡하려 했지만 늘 아쉬움이 남았지.
분명 나는 완벽을 향해 한 번 더
도전해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네.”
이미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인정받은 베르디가
80세가 되어서도 오페라 작곡을 멈추지 않는 이유입니다.
베르디의 이 말에 깊이 감명 받은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도
‘다음에 나올 책이 내가 쓴 최고의 책’이라며
늘 완벽해지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것,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완벽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완벽해지려는 노력이 한 번 더 도전을 하게 하고,
그 도전이 자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완벽해지려는 노력을 넘어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주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스스로 실수나 실패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긴장하고 초조해하며 자신을 괴롭힙니다.
완벽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남들이 볼까봐 두렵기 때문입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완벽주의에 갇힌 것입니다.
그래서 정신과 전문의인 서천석은
완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완벽주의와는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에 따르면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과
완벽주의에 갇힌 사람은 그 원동력이 다릅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사랑이 원동력입니다.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남이 보든 보지 않든 개의치 않습니다.
남이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개의치 않습니다.
사랑하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완벽주의에 갇힌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원동력입니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들에게 창피를 당하지 않으려고,
남들에게 인정을 받으려고 자신을 괴롭힙니다.
남들의 시선이라는 감옥에 자신을 가두는 삶입니다.
완벽주의에 갇히지 않고
완벽을 추구하는 삶이 되면 달라집니다.
완벽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성장할 것이 있다는 희망이 보입니다.
어제보다 더 좋은 삶이 될 거라는 희망이 보입니다.
완벽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는
지금 완벽하지 않은 삶이 다행입니다.
**블로그 또는 카페 등에 담아갈 경우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박승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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