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유리한 기회가 없다고 하지 마라.
기회는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이쪽에서 발견해야 한다.
모든 기회는 그것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나타나기까지 잠자코 있다.
- 로렌스 굴드
<85> 책을 읽을 때는 ‘결국’, ‘다시 말하면’ 등에 주의하라.
원고를 쓴다든가 강연하고 있을 때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은 읽어 주는 사람,
들어 주는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이해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강연의 경우는 청중의 반응을 직접 알게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판단이 되는데
원고를 쓰는 경우에는 독자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마음에 걸리게 된다.
이러한 경우 ‘결국 ...’, ‘다시 말하면 ...’ 등의 접속사를 사용하여
간추린 문장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읽는 측의 입장에서 말하면
이러한 문장의 부분은 가장 중요한 곳이라는 것을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목차를 종종 읽어봄으로써 전체의 흐름을 파악한다. :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로 유명한 철학자 데카르트는
“대부분의 서적은 몇 줄만 읽어보면 그리고 목차를 보면 전체를 알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교과서나 참고서를 읽을 때에도 해당될 것이다.
특히 목차는 그 책에 어떠한 것이 씌어 있는가? 라고 하는 색인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사실과 사실과의 연결, 장과 장의 연결이라고 하는 큰 논리의 흐름이
가장 간결하게 나타나 있는 것이다. 공부에 집착하게 되고 책을 읽기 시작한 처음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도중에서도 종종 목차를 다시 읽어보고 파악을 하게 되면 이해가 비약적으로 깊어진다.
언더라인은 두 번째 읽을 때에 긋도록 한다. :
교과서나 참고서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뭐라고 해도 중요한 장소에
또는 시험에 나올만한 부분을 발견하여 거기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다.
그 하나의 방법으로써 언더라인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참고서를 사자마자
당장 언더라인을 긋는 사람이 적지 않다. 뭔가 공부를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이것은 그다지 능률적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참고서나 교과서는 우선 한 번 대략 읽고 중요한 부분과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확실히 구분해 둘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언더라인은 두 번째 읽을 때에 긋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하지도 않은 곳에 언더라인을 긋고 거기를 아무리 공부를 해도
능률은 오르지 않을 것이고 필요 없는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것이다.
공부가 잘 되지 않을 때는 불우한 사람을 동정해 본다. :
시험공부를 하고 있을 때는 좋아하는 책도 읽을 수 없고 보고 싶은 영화도 못보고 하여
욕구불만에 빠지기 쉽다. 휴일에 즐겁게 등산도 가고 놀러도 가는 사람을 보면
자기의 회색의 생활이 원망스럽고 우울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자기보다도 더 우울한 사람을 생각하고 저 사람은 가엾다라는 동정을 해보면
이제까지 회색으로 보였던 생활이 장밋빛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만하면 나쁘지도 않구나.’고
하는 기분으로 바꾸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상(上)‘을 보는 것보다 ’하(下)‘를 보는 것에 의하여 기분전환을 해가는
심리요법의 일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울증은 공부의 능률을 방해하는 최대의 장애물이므로 빨리 없앨수록 좋다.
- 두뇌효과를 101% 발휘하는 테크닉의 101 법칙 집중력
多湖輝 저/김교영 역, 민성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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