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마디

돈 그릇보다 신용 그릇을 키우자

미르길 2015. 5. 13. 08:02

어떤 사람의 희망은 명예에,

어떤 사람의 희망은 황금에 있다.

그러나 나의 큰 희망은 사람에 있다.

- 윌리엄 부스

 

박승원의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1038 (2015/05/11)

<돈 그릇보다 신용 그릇을 키우자>

 

돈은 커다란 흐름과도 같아.

그 흐름을 힘껏 끌어당기려면

우선 신용을 얻는 게 중요해.

신용이 있으면 돈이 먼저 다가오지.

(이즈미 마사토, <부자의 그릇>에서)

 

*****

 

남이 자네를 어떻게 보는 지가

자네의 통장에 나타난다는 걸세.”

이즈미 마사토가 쓴 <부자의 그릇>

읽다가 만난 한 구절입니다.

 

내 통장에 찍힌 숫자는

내가 가진 돈의 양이 아니라

남이 나를 얼마나 믿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숫자라고 합니다.

 

큰 숫자가 찍혀 있으면

나를 믿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며,

작은 숫자가 찍혀 있으면

나를 믿는 사람이 작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신용은 돈이 됩니다.

나에 대한 믿음의 크기가

돈으로 바뀌어 나타납니다.

나에 대한 신용의 높이가

돈이라는 숫자로 표시됩니다.

 

그런데 신용은 돈이 되지만,

돈이 신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나를 믿고 신뢰하는 신용은

돈으로 바뀌어 나에게 자산이 되지만,

내가 가진 돈은 신용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강물은 흘러 바닷물이 되지만,

바닷물은 강물이 되지 않는 것처럼.

 

그래서 현대그룹의 창업주인

정주영 회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업은 망해도 괜찮아.

신용을 잃으면 그걸로 끝이야!”

신용은 돈으로 바뀔 수 있지만,

돈은 신용이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부자가 키우는 그릇은

돈 그릇이 아니라 신용 그릇입니다.

남이 나를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그릇,

남이 나를 믿고 투자할 수 있게 만드는 그릇,

언제든지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의 그릇입니다.

 

통장을 들여다봅니다.

나를 믿는 사람을 셉니다.

나의 신용도 높이를 잽니다.

통장에 찍힌 숫자가 말해줍니다.

너를 믿는 사람이 작다고,

너의 신용이 낮다고.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도전합니다.

돈 그릇을 키우기 위한 도전이 아닙니다.

나를 믿는 사람들의 믿음을 잃지 않기 위해

나의 신용 그릇을 키우는 도전입니다.

 

블로그 또는 카페 등에 담아갈 경우에는 꼭 출처를 밝혀주세요.

世晃 박승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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