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마디

내게 과분한 사람이라 여기자

미르길 2019. 3. 12. 09:34

비싼 값을 치르지 않으면서 삶을 바꿀 수 있는 것그것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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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1444 (2019/03/12)

 <내게 과분한 사람이라 여기자>

 

상대방을 과분한 사람이라고 여길 때

내가 저절로 행복한 사람이 되고,

상대방을 부족한 사람이라고 여길 때

나또한 저절로 불행한 사람이 된다!

(나태주,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에서)

 

**배움과 생각**


칠순이 넘은 제자들이

아흔을 넘긴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선생님처럼

그렇게 사모님하고도 잘 지내시고

자식들도 잘 기를 수 있는지요?”

 

스승은 그 질문에

망설임 없이 답했습니다.

그거야 집사람이 나한테 과분한 사람이고

아이들이 또 나한테 과분한 아이들이라 그렇지.”

 

아흔이 넘은 스승, 피천득은

제자들에게 부연 설명을 했습니다.

나 같은 사람과 평생을 살아주는

집사람이 나한테 과분한 사람이 아닌가?

나의 자식으로 태어났는데 나한테 과분하게

자기 일들을 잘 해주는 자식들이 아닌가?”

 

풀꽃 시인 나태주는

이 이야기를 전해주며

상대방을 어떻게 여기느냐가

행복과 불행의 갈림길이라고 합니다.

 

내가 겸손하여

상대방을 과분하다고 여기면

내가 저절로 행복한 사람이 되고,

내가 오만하여

상대방을 부족하다고 여기면

내가 저절로 불행한 사람이 된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상대방이 내게

과분한 사람이라면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보다 나은 사람과 함께 하는

사람이 되니까요.

 

상대방이 나보다

부족한 사람이라면

나는 불행한 사람입니다.

나보다 못한 사람과 함께 하는

사람이 되니까요.

 

상대방을 나보다

못난 부족한 사람으로 여기며

상대방 때문이라며 탓하면

내가 불행에 빠집니다.

 

상대방을 나보다

나은 과분한 사람으로 여기며

상대방 덕분이라며 기뻐하면

내가 행복에 넘칩니다.

 

오늘, 나는 상대방을

어떤 사람으로 생각합니까?

나보다 한 부분이라도 나은

내게 과분한 사람이라 여기니

저절로 나도 행복해집니다.

 

世晃 박승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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