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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5> 자기에 관한 플러스 이미지를 믿으면 집중력이 생긴다.

미르길 2012. 11. 28. 10:02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패자는 시간에 끌려간다.

- J. 하비스

 

 

<35> 자기에 관한 플러스 이미지를 믿으면 집중력이 생긴다.

 

지난밤에 좋은 꿈을 꾸면 그 다음 날은 대단히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하는 세일즈맨이 있었다.

그런 날에는 세일즈를 하러 나가면 예상외로 계약이 잘되고

어김없이 여러 가지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고 한다.

 

그는 지난 밤 꿈이 좋았기 때문에 뭔가 잘 되겠지라는 자신을 가지고 세일즈에 집중을 하게 되며

그러한 태도가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게 되어 거래가 척척 잘 이루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들은 일상생활에서 흔히들 좋은 일이 있으면 재수가 좋다고 말하고

나쁜 일이 있으면 재수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골프를 친다거나 노름을 할 때 성적이 좋으면

특히 그런 말을 한다. 우리는 그렇게 말은 하지만 사실 그러한 미신을 믿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내 실력이라고 은근히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우연이겠지라고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런 ‘재수’라고 하는 것을 그렇게 가볍게 보아 넘길 것인가?

 

재수를 믿는다든가 중시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스포츠맨이 의외로 많다.

시합을 앞두고 ‘영구차를 만나면 반드시 이긴다.’든가

또는 ‘이길 때까지는 수염을 깎지 않는다.’든가 참으로 여러 가지의 미신이 있다.

 

사실 운동선수만큼 자기 일에 대하여 플러스 이미지를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이것은 스포츠 그 자체가 정해진 짧은 시간에 자신이 갖고 있는 온 에너지를 집중하여

승부를 다투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성적은 나빠지는 것이다.

운동선수들은 온 에너지를 집중하기 위하여 자신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극도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하여 여러 가지의 방법으로 자신감을 갖고자 노력하며

그 중에 가장 간단한 것이 ‘오늘은 재수가 좋다’라고 자기 자신을 타이르는 것이다.

운동선수들은 미신을 믿음으로써 자기에 대한 불안이나 경쟁 상대와의 심리적 갈등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을 경기 그 자체에 집중시킬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오늘은 재수가 좋다.’라고 믿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때그때의 자기에게 좋은 점을 발견한 다음, ‘오늘은 내가 운이 좋은 날이다.’라고

믿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부분적인 호조는 더욱 중복되고 다른 데까지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어

적극적인 기분이 되는 것이다.

 

조그만 계기를 잡아서 자기 이미지를 플러스 방향으로 바꾼다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며

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스스로 낙관적인 이미지를 가짐으로써 집중력을 높이게 하고

머리를 효과적으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 이것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실험도 있다.

 

우선 피실험자를 반반 A, B,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눈다. 그리고 A 그룹에게는 자기 자신에게

좋은 이미지를 상상하게 한다. 예를 들어 ‘학교 성적이 올랐다.’, ‘일이 잘 돼 간다.’,

‘그녀와 데이트를 한다.’라는 이미지 등, B 그룹에게는 반대로 자기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상상하게 한다. 예를 들어 ‘성적이 떨어졌다.’, ‘일이 마음대로 잘 안 돼

상사에게 꾸지람을 받았다.’라고 하는 상상이다. 그 다음 키워드를 정하여

양 그룹에게 자유연상을 하게끔 한다. 예를 들어 ‘물’이라고 하는 키 워드에서 시작하여

생각나는 대로 ‘물→바다→태양→비행기→스포츠카→여자’ 등등 하는 식으로 해나간다.

 

이 실험의 결과 A 그룹편이 B 그룹보다 20% 정도 연상율이 좋았다고 한다.

즉 같은 일을 하는 데 있어서도 자기에게 좋은 이미지를 떠오르게 한 다음 작업을 시작한 A 그룹이

더욱 머리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언제나 낙천적인 생각을 갖는다고 하는 것이 필요 없는 잡념을 없애게 하고

정신을 집중해 가는 데 불가결한 요소인 것이다. 설사 그날 상태가 나빠서 재수가 좋다라고 하는

생각을 못 갖는다 하더라도 그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으면 결과는 나빠지는 것이다.

 

어느 유명한 야구선수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내일은 반드시 좋은 일이 있다. --- 그날

자기 페이스를 다하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나는 그렇게 믿고 열심히 경기를 해 왔습니다.”

 

그는 ‘내일은 반드시 좋은 일이 있다.’라고 믿음으로써 그 순간에 온 힘을 집중하였으며

그것이 결과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낳게 한 것이다.

 

그 선수는 참으로 기분을 잘 전환하는 사나이였으며 결과가 나빴더라도 그것을 빨리 청산해

버릴 수 있는 명랑한 사나이였다. 그러므로 그는 불필요한 긴장을 없애버리고

집중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자기의 일을 충분히 해내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일에 대한 집중력의 방법은 우리들에게 큰 참고가 될 것이다.

 

우리들은 흔히 눈앞의 일에 매달려 그날의 결과여하에 즐거워도 하고 슬퍼도 하는데

그 결과가 오래오래 꼬리를 물게 된다. 일을 하기 전에 결과를 생각하고 주저하고

그것이 일생을 좌우하는 것처럼 생각해서는 그 일 자체가 잘 될 리가 없는 것이다.

‘내일은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라는 이미지가 우리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주게 되고

내일에 대하여 낙관적인 이미지를 갖는 것은 비교적 수월한 일이다.

그 이미지를 믿고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의 불만과 어려움을 제거해 가자는 것이다.

우리들은 언제든지 자기의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갖고 믿으며 그것에 의하여

현재의 일에 대하여 낙천적이 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무리하게 집중을 하려고 함으로써 일어나는 과도의 긴장상태로부터

우리들을 구하게 될 것이다.

 

- 두뇌효과를 101% 발휘하는 테크닉의 101 법칙 집중력

多湖輝 저/김교영 역, 민성사 발행

 

출처 : 한독3회
글쓴이 : 미르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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