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란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베풀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 랄프 파인즈
<29> 적은 단위의 시간은 오히려 집중하기 좋은 기회다.
몹시 바쁜 저명인사들이 잡지의 연재기사를 청탁받았을 때 어떻게 해서 그것을 해결하는가
살펴보았더니 대개의 경우 원고의 대부분을 공항의 대합실이나 강연을 갔을 때의 회의실이든가
비행기나 기차 안에서 쓰고 있는 것을 알았다.
세상을 떠난 어느 유명한 작가는 이러한 분 중의 한 사람으로 세일즈맨이 가지고 다니는 가방 안에
언제든지 원고지가 들어 있고 차 중에서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었다.
어중간한 토막시간을 이용하는 데에는 명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어중간한 토막시간이 나면 사람들은 ‘이러한 토막시간에는 대단한 일은 할 수 없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만한 시간 정도면 200자 정도는 쓸 수 있지 않겠는가? 우선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지낸다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하여 유용하게 그러한 시간을 활용하면 이러한 적은 일의 양이 쌓여져서
의외로 많은 일을 해 내게 되는 것이다.
집중하는 것이 서툴고 곧 기분이 산만해지는 사람에게는 사실은 이런 어중간한 시간일수록
오히려 이용하기가 좋지 않은가? 아무리 곧 기분이 산만해지는 사람이라도
5분쯤은 집중을 지속할 수 있지 않겠는가?
5분 정도라면 싫증을 내지 않겠지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실제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상세하게 살펴보면 참으로 많이 기다리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버스,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의 기다리는 시간, 회사일이나 수업을 기다리는 시간,
사람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 식사를 날라 올 때까지의 시간,
이런 식으로 그 합계는 한두 시간만은 아닐 것이다.
전부의 시간을 이용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차를 기다린다든가 사람을 기다리는 시간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이다. 우선 거기서부터 적은 일이라도 집중을 시작하면 될 것이다.
실행의 요령은 작은 목표를 명확하게 정해 두는 것이다. 예를 들어 ;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영어 단어 하나’, ‘사람을 기다리는 동안은 문고판을 10페이지’
그런 식으로 반복함에 따라서 적은 집중은 차차 본격적으로 물건이 돼 갈 것이다.
그러면 다른 기다리는 시간에도 반사적으로 호주머니 속에 있는 단어장에 손이 가게 될 것이다.
하루의 빈틈을 전부 메꿀 필요는 없다 하더라도
일을 얼마든지 이러한 작은 집중을 통하여 살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토막시간의 이용을 반복함에 따라 당신은 집중의 요령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당신은 집중이라는 것은 짧은 시간 사이에
많은 것을 처리하는 것이라고 시간과 관련시켜서 집중을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그런 것이 아니고 참뜻으로서의 집중이라는 것은 시간과 전연 관계가 없는 것이다.
거기에 있는 것은 많은 작은 목표에 지나지 않는다. 눈앞의 작은 목표를 향하여
열심히 움직여가는 동안에 어느새 일정 시간이 경과했다고 하는 것이 바로 집중인 것이다.
어중간한 짧은 시간에 집중하는 습관을 몸에 붙이기만 하면 그 요령을 터득했다고 말할 수 있다.
- 두뇌효과를 101% 발휘하는 테크닉의 101 법칙 집중력
多湖輝 저/김교영 역, 민성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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