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710호 (2012/11/07)
<호랑이를 잡으려면>
적을 눈앞에 두고도 위축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적과 내 실상을 직시하는 능력이 용기다.
있는 그대로 직시했을 때 내가 지는 싸움이라면
과감하게 다음 기회를 기약하는 것도 용기다.
그러나 내가 이기는 싸움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맞붙어 싸우는 것 또한 용기다.
(강상구,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에서)
*****
호랑이를 잡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직접 호랑이 굴로 들어가서 잡는 방법과
호랑이를 산 밖으로 끌어내서 잡는 방법입니다.
호랑이 굴로 들어가서 호랑이를 잡으려는 사람들은
‘불입호혈 부득호자(不入虎穴 不得虎子)’라고 말합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호랑이 새끼도 잡을 수 없기에
호랑이 굴로 들어가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호랑이를 산 밖으로 끌어내어 잡으려는 사람들은
<36계>에 나오는 ‘조호이산(調虎移山)’이라고 말합니다.
호랑이는 산 밖에서는 힘을 쓸 수 없어 쉽게 잡을 수 있기에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부터 만드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호랑이를 잡는 정답 하나를 고르려고 하지만,
어느 한 방법만을 정답으로 고를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두 방법이 함께 있어야 온전한 답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 방법만 있어서는 반쪽짜리 답이기 때문입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혜가 없는 용기는 어리석은 만용입니다.
호랑이를 잡기 전에 호랑이에게 먹힐 뿐입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를 산 밖으로 끌어내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용기가 없는 지혜는 부질없는 망상입니다.
호랑이가 들판을 거닐어도 두려움에 떨 뿐입니다.
호랑이 굴로 들어가는 대담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호랑이를 산 밖으로 끌어내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지혜를 가지고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호랑이를 산 밖으로 끌어내야 합니다.
지혜와 용기가 함께 있어야 호랑이를 잡습니다.
지혜는 호랑이를 잡을 수 있는 길을 주고,
용기는 호랑이를 잡을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지혜는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빛을 비추어 주고,
용기는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에너지를 줍니다.
오늘도 호랑이 사냥을 해야 합니다.
성공이라는 호랑이를 잡아야 합니다.
역경이라는 호랑이도 잡아야 합니다.
성공이 굴에 있을 때 굴에 들어갈 용기가 있는지,
역경이 굴에 있을 때 밖으로 끌어낼 지혜가 있는지
나의 무기를 점검하는 아침입니다.
&&&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혜가 없는 용기는 어리석은 만용입니다.
호랑이를 잡기 전에 호랑이에게 먹힐 뿐입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를 산 밖으로 끌어내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용기가 없는 지혜는 부질없는 망상입니다.
호랑이가 들판을 거닐어도 두려움에 떨 뿐입니다.
지혜와 용기가 함께 있어야 호랑이를 잡습니다.
지혜는 호랑이를 잡을 수 있는 길을 주고,
용기는 호랑이를 잡을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지혜는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빛을 비추어 주고,
용기는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에너지를 줍니다.
**블로그 또는 카페 등에 담아가실 경우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박승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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